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이더맨: 홈커밍 (문단 편집) ==== 액션씬과 스파이더맨의 능력 연출 ====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의 역동적인 격투 액션은 물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가장 큰 호평점이었던 압도적인 액션신과 CG 연출력보다 액션 연출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아이언맨과 엮이는 설정을 활용해 슈트의 신 기능을 통한 스타일을 장착시켜 전 시리즈들과 차별화하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정작 스파이더맨의 고유 능력인 활강 액션과 괴력, 스파이더 센스 등을 활용한 액션씬이 부족하였단 점이 비판받았다. 아이러니한 것은 [[신캐릭터 보정|최고의 씬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았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활약과는 달리 본인의 단독작품에서 이런 평가가 나왔다는 것이다.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은 대부분의 액션이 고층 건물이 많은 도시나 기차 위 같은 움직이기 힘든 배경에서 이루어졌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도시는 기본이고 좁지만 구조물이나 벽을 이용해 변칙적인 웹스윙을 다양하게 연출할 요소가 많은 학교나 건물 내부에서 주로 전투가 이루어졌던 반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중요 전투씬은 벌처에게 다가가 근접공격을 할 수 있는 구조물들이 부족한 선상(船上)이나 나는 비행기 위, 단독 주택가 같이 웹스윙을 보여주기 힘든 환경에서 이뤄졌다.때문에 벌처와 싸울 때 벌처에게 거미줄을 몇발 발사하거나, 비행기에 매달려서 겨우겨우 버티며 공격을 피하는 것 말고는 액션씬이 거의 없다. 물론 추격씬, 강도 제압씬, 벌처 아지트에서의 액션씬처럼 활강 액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액션 수준도 그 자체로는 나쁜 편은 아니지만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이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보여준 웹스윙과 비교하면 액션씬의 속도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때문에 전작들에게 볼 수 있었던 역동감이나 화려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감상평들이 꽤 많은 편이다. 또한 괴력을 이용해서 기차를 멈춰서 시민들을 구해내는 오리지널 트리로지의 스파이더맨이나 스파이더 센스를 이용해 일렉트로에게서 시민들을 구하는 슬로우 모션 장면을 보여준 어메이징 시리즈의 스파이더맨과 달리, 홈커밍에선 괴력이나 스파이더 센스를 이용한 액션씬조차 별로 없고, 쇼커나 벌쳐 같이 비교적 스케일이 작은 악당들에게 얻어 터지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등 기존 스파이더맨들과 비교해서 스파이더맨 고유의 신체 능력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약하게 연출된 점도 비판 받는다. 오히려 괴력이나 스파이더 센스보다는 슈트의 첨단 기능들을 활용한 액션씬들이 더 부각되는데, 이러한 점은 기존의 스파이더맨들의 능력과 차별화 시키는 데 성공하였다며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지만, 반대로 기존의 스파이더맨 영화에 익숙한 팬들의 경우엔 스파이더맨이 아닌 아이언맨에 가까워졌다며 혹평을 하는 등 평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 이에 대한 독특한 시각으로는 스파이더맨 슈트의 기능이 최첨단이 된 이유가 오히려 스파이더맨의 캐릭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원래 떠벌이 캐릭터라서 쉴새없이 떠들어야 하는데, 영화상 혼자인 장면에서도 혼잣말을 마구하면 [[데드풀|청소년판 데드풀]]이 되어버린다는 것. 그래서 첨단슈트를 넣어서 스파이더맨이 대화할 만한 캐릭터로 캐런을 추가해줘서 오디오가 비지 않도록 했다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GCNX8rBWs|#]] 더군다나 이전에 나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숙련된 군인이자 강화인간인 윈터 솔져, 마찬가지로 숙련된 군인이자 윙슈트를 입은 팔콘을 2대 1로 이긴 것도 모자라 거대화 된 앤트맨을 쓰러트리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정작 본작에서는 겨우 전기 장갑을 낀 평범한 인간 남성에게 깨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고 있는 팬들은 환장할 노릇.[* 변명하자면 아직 스파이더 센스가 발전하지 못한 시점에서 두번째 쇼커의 기습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면이 크다. 당장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던 비전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콜버스 글레이브의 창으로 기습을 당한 후에 캡틴보다도 못한 전력으로 추락했던 점을 생각해보자. 단 스파이더맨의 강점인 순발력이 맞은 후에도 빨리 회복되지 않은건 아쉬운 부분일 수가 있다. 덤으로 훈련된 군인들과 싸운 것도 아이언맨의 "캡틴이 진심이었으면 넌 상대도 안 됐어."라는 대사처럼 적당히 싸운거라 망정이지 진심으로 싸웠다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 윈터 솔져와 팔콘은 처음 보는 상대라 뭘 할지도 모르는데 애한테 큰 상처도 입힐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물론 제작비가 그전의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들과 비교하면 적은 편이고[* 단 스파이더맨 1편보다는 많다. 거기다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3부작 때와는 물가가 꽤 오른 것도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원조 스파이더맨의 제작비는 엄청나게 많은 거지만.], 평소엔 정체를 숨기고 지내다가도 막나가는 상황에선 물불 안 가리고 다 때려 부수던 이전 시리즈의 악당들과는 달리 벌처를 비롯한 이번 작품의 악당들은 외계 기술 무기 절도 및 개발/암거래로 먹고 사는 생계형 범죄자에 가까워 인적이 드문 외딴 집이나 교외를 중심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기존과 다른 액션이 그려질 수밖에 없다. 제작진 또한 기존 시리즈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일부러 고층건물이 없는 곳으로 무대를 바꾸었다고 언급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comic-riffs/wp/2017/07/05/spider-man-doesnt-swing-from-a-manhattan-skyscraper-in-his-new-movie-heres-why/?tid=a_inl&utm_term=.64643b4e9073|#]] 이 점을 이용한 몇몇 개그씬들이 연출 되는데, 거미줄 탈 나무 한그루 없는 골프장을 만나자 허허벌판을 헉헉거리며 힘들게 달리는 개그씬이라던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신나게 타던 마천루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높이인 워싱턴 기념탑 꼭대기에 올라가자 "이 정도 높이는 처음"이라며 고소공포증을 느끼는 듯한 개그씬을 보여주는 등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모습에서도 새로운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배경 설정과 유머러스한 분위기 형성을 충실히 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스파이더맨 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빌딩 숲을 날아다니는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영화를 보았다간 다소 실망할 부분도 분명 있다. 스파이더 센스의 경우 감독이 일부러 이를 활용하는 장면을 넣지 않았다고 한다. 아직 자신의 능력을 다 깨우치지 못한 상태이고 상대방이 베테랑에 특수장비를 사용 해도 평범한 인간이란 점에서 스파이더 센스를 넣지 않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